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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피해 교원에 대한 지원 활동 발표

부산교육청은 최근 교육활동 침해행위 피해를 입은 교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실시되었으며,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여부,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무고한 아동학대 고소·고발, 악성 민원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결과, 유치원 4명, 초등학교 98명, 중학교 40명, 고등학교 20명, 특수학교 5명 등 총 167명의 교원이 피해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심리상담·치료비 지원, 법률 및 행정적 지원, 제도개선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부산교육청은 지원을 원하지 않는 76명과 대상자 파악이 어려운 9명을 제외한 나머지 82명의 교원들에게 원하는 심리상담, 치료, 법적 지원 등을 제공하여 교육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특히 법적 대응 지원을 요청한 6건 중 2건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3건은 형사고발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또한 1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준비 중이다.

부산교육감 하윤수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교사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상호 존중하는 문화조성과 교육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부산교육청은 전수 조사 조치 외에도 교원힐링센터 법률지원단을 통해 악성 민원 11건에 대응하고, 법률지원은 총 32건을 도왔다. 또한 단위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컨설팅은 40회, 현장 민원 응대는 45건, 전화 컨설팅은 279건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원들을 지원해왔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 기반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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