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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범죄예방대상 시상식, 법무부 장관 표창 수여

법무부는 27일 오후 3시, 2023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33명(3개 단체 포함)의 민간 자원봉사자들에게 정부포상과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단체, 직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매년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법무부 장관 한동훈씨와 범죄예방정책국장 윤웅장씨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자와 우수직원들에게 포상을 주고, 법무부 장관 축사와 기념사진 촬영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김대수 부산보호관찰소 협의회 보호관찰위원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게 되었다. 그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을 위해 30년 10개월 동안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대상자들에게 결연과 지도를 제공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금석 광주소년원 협의회 소년보호위원은 광주솔로몬파크에 정의의 여신상과 TV 등을 기증하고, 광주소년원 상수도 공사 등 수용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활동 등을 통해 국민포장을 받았다.

단체 중에서는 KT&G가 1998년부터 약 25년간 112억원을 후원하여 보호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왔으며, 이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안산시도는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를 추진하는 등의 혁신적인 사업을 이끌어내어 같은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법무부 장관 표창은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종교 지도를 제공하는 강한구 겨자씨선교회 목사와 국립법무병원에서 약물 중독 환자들을 위해 단약 의지 강화와 재활 교육을 제공하는 박향선 간호주사 등이 받게 되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며 "우리는 모두 국민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의 한 뜻으로 계속해서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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