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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34)가 과거 일진 및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6일 김히어라가 과거 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 멤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제보자는 김히어라가 속한 일진 모임이 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했으며, 돈을 빼앗고 그 돈으로 노래방에 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또한 매체는 김히어라와 한 후배가 절도 사건으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고 기사에 적었습니다.

하지만 김히어라는 해당 그룹의 멤버였다고 인정하면서도 일진 모임은 아니라고 디스패치를 통해 부인했습니다. 또한 자신은 폭언이나 폭행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잘못한 것이 있다면 방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히어라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 노래방을 자주 다녔지만 돈을 빼앗아 간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히어라는 최근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는 뮤지컬 프리다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 날, 프리다 측은 김히어라의 인터뷰 일정을 공개하며 김히어라는 해당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히어라는 오는 9일에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9회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혹이 발생한 상황에서 녹화에 참석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취재진과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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