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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에 약 3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BTS의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중에는 오후 5시부터 리더 RM이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와 오후 8시 30분부터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많은 이들이 행사에 몰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등포경찰서는 교통 통제와 인파 관리 등 안전 대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행사 당일인 17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까지 전면 통제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162번, 261번, 262번 버스 등 총 23개의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하게 되며, 여의도중학교와 여의나루 등 4곳의 정류장은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을 것이다.

서울시는 행사 종료 시각에 맞춰 대중교통 운영도 증편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그리고 신림선의 운행 횟수를 총 36회로 늘리고, 여의도 환승센터와 여의도역(5호선, 9호선), 여의나루역(5호선)을 경유하는 26개의 버스 노선도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배차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의 귀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10주년 행사를 위한 안전 대책이 철저히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많은 팬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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