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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예능&오락 프로그램의 비속어&신조어 과용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예능&오락 프로그램에서 과도한 비속어와 신조어 사용으로 인한 우리말 훼손 문제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심위는 무분별한 비속어와 신조어, 과도한 줄임말 사용 등으로 우리말을 파괴하는 방송언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전체 방송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욕설에 근거한 신조어와 줄임말, 한글 파괴적 자막 사용, 그리고 지역, 세대, 계층, 인종, 종교 간 차별, 편견, 갈등을 조장하는 방송언어에 대해서도 대응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러한 대응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인터넷에서 유래된 각종 신조어와 비속어, 줄임말 등을 방송에서 자막이나 출연자 발언으로 송출하는 프로그램에 제재를 가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다.이에는 노빠꾸, 뺀찌, 술찔이 등을 사용한 MBC TV의 라디오스타, 존똑, 졸라 등을 사용한 JTBC의 신성한, 이혼 등이 포함된다. 또한 SBS 골프의 익사이팅 골프 팀 챌린지는 ㄱ나니? 골린이 시절의 너, 앤 디졌네와 같은 방송언어로 제재를 받았다. 방심과는 별개로,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욕설로 논란이 된 현대홈쇼핑의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에 대해서는 법정 제재로 경고가 결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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