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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이 자신의 자산이 2조원에 달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18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2주년 특집 방송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과 게스트로 송해나가 출연해 돌싱포맨과 만났습니다.

방송인과 송해나, 돌싱포맨은 자신들을 둘러싼 오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때 돌싱포맨 멤버 중 한 명은 "방송인도 오해 많이 받지 않냐"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자 다른 멤버는 "내가 방송인에게 부러운 건 별명이 2조 오빠라는 것"이라며 방송인의 자산 소문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방송인은 "내 자산이 2조원이라는 말을 100명 중에 3~4명은 진짜 믿는 사람이 있더라"며 "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함께한 송해나는 "저도 믿고 있었다"고 말했고, 다른 멤버는 "오해가 많으니까 그냥 정확히 돈이 얼마 있는지 밝혀라"며 방송인을 당황시켰습니다.

이어 다른 멤버가 방송인에게 "이상민 형에게 용돈 200만원 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방송인은 "상민이 형이라면 그 이상도 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인은 "근데 (이상민이) 형이니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상민은 "나 호적상 1975년생으로 돼 있다"며 "사실 1973년생이지만 (호적상 나이로 따져) 내가 동생 하겠다"고 용돈을 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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