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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연이은 조카상에 슬픔 표현

지난 9일,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이은 조카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왼편의 레베카는 이틀 전, 오른편의 엠마는 일주일 전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리는 조카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며칠이 지나지 않아 조카 두 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기회만 있으면 여러분의 아이들을 한번 안아주세요"라고 슬픔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할리는 전날에도 조카의 사망 소식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주 25살 된 내 조카가 간질발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인데. 동생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조카의 이별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5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희귀암인 MPNST(말초신경초종양)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온 몸이 부었다. 배도 두 배가 됐고 다리도 두 배가 됐다. 세상에서 제일 희귀한 암 중에 하나라더라. 신경암인데 사회에 0.1%도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신병에 대한 고백과 힘든 싸움을 이야기했습니다.

로버트 할리의 연이은 조카상에 많은 이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과 함께 조카들의 영혼이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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