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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방송인 박재민이 생방송 중 코피를 쏟은 모습이 포착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재민 소속사 에스팀엔트테인먼트 관계자는 "생방송 중 코피를 흘린 것은 단순한 피로 누적으로,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해볼만한 아침 M&W에서 발생했다. 방송 진행 중인 박재민이 코피를 흘리는 상황이었지만 그에도 불구하고 방송은 계속되었다.

이를 목격한 아나운서 이지연은 박재민에게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다음 코너를 만나기 전에 일단 광고를 보고 돌아올게요"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광고가 끝나고 다시 "괜찮냐?"고 묻자 박재민은 "괜찮다"며 "어디 아파 보이냐"라고 대답하여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코피가 다시 흘러내려 결국 솜으로 코를 막고 방송을 이어나가야 했다.

이에 아나운서는 박재민에게 "컨디션 관리를 잘하셔야 이 자리를 유지할 수 있어요"라며 우려가 담긴 농담을 전했고, 박재민은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고 말했다.

박재민은 배우로서는 물론 교수, 번역가, 방송인, 스포츠 해설위원, 심판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연예계에서는 대표적인 엄친아로 꼽힌다. 그는 스키, 스노보드, 댄스스포츠, 농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KBS의 스노보드 중계 해설을 맡았으며,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3X3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또한 스노보드, 스키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박재민의 건강과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팬들은 그의 건강을 지켜주기를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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