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박근혜 전 대통령, 경북 구미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여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이는 지난 4월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 지 4개월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광복절이자 박 정희 전 대통령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 있는 이 날 오전 9시 50분에 사저(대구 달성군 유가읍)를 출발하여 오전 10시 50분쯤 박 대통령 생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구미 방문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박 전 대통령은 구미시장 김장호의 영접을 받고 환영을 받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전에 분향한 후 참배를 진행했다. 참배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추모관에 전시된 아버지와 어머니의 생전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들을 둘러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박 전 대통령은 "오늘이 어머니의 49주기 기일이기도 하며, 아버지 생가를 방문한 지 오래되었다. 좀 더 일찍 방문하려 했으나 사정이 있어서 늦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옛날에 아버지를 모시고 여러 차례 왔을 때 (생가 앞 언덕을) 걸어 올라오면서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친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인 육영수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재일교포 2세인 문세광의 저격에 의해 사망한 바 있다.

친박계 전 의원들 중심으로 한 TK(대구·경북)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질문이 있었으나 박 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이 전부"라며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생가 참배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생가 아래에 위치한 민족중흥관과 최근에 개관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방문하였다. 이곳에서는...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