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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영입에 진심…이적료 대폭 인상하여 2차 제안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다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뮌헨은 8000만 유로(약 1144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다시 한 번 토트넘에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전에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858억원)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적이 있습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케인 영입을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2년 전 첼시 감독 시절에도 케인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후 전문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윙어 성향이 강한 세르주 그나브리와 카메룬 국가대표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최전방에 섰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리버풀에서 이적한 사디오 마네도 전통적인 9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뮌헨은 "베테랑" 토마스 뮐러 역시 리그에서 7골에 그쳤습니다.

뮌헨과 케인은 개인적 합의를 이미 이루었습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과 케인 측은 합의를 마쳤다. 케인 측과 뮌헨의 대화는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이제 토트넘이 결정만 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뮌헨은 케인의 에이전트를 비롯해 가족들까지 따로 만나 설득에 나섰습니다. 가족들도 케인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을 바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는 우승을 경험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더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함입니다. 이적이 이루어진다면 케인은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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