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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로 친명계 사실상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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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작성일 23-09-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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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인한 민주당 지도부의 후폭풍이 민주당 내에서 친이재명계가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 2인자인 새 원내대표 후보군 4명 모두 친이재명계로 채워졌는데, 이에 최고위원회에서는 비이재명계 의원이었던 송갑석 의원도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았다.

송 의원은 2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은 분명하고 무겁기 때문에 사퇴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역시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 있다.

박 의원과 송 의원 모두 비이재명계로 평가되는 만큼, 둘의 사퇴로 인해 민주당 지도부는 친이재명계의 영향력이 더욱 강해진 상황이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원내대표로 당선되었는데, 통합을 강조하며 당내 단결을 이끌고 있다. 또한 송 의원도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지 않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민주당은 곧 송 의원의 후임 최고위원 지명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최고위원회 내에서는 고민정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인사가 친이재명계로 분류되고 있다.

26일에 진행될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우원식, 김민석, 남인순, 홍익표 의원 등 네 명의 후보 또한 모두 친이재명계로 분류되었다.

특히 4선 중진 의원이자 20대 국회에서 한 차례 원내대표를 지낸 우 의원이 원내대표 후보 접수 마감시한이 다가오자 출마를 선언한 것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당 내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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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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