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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4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에서 법원은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2021년 2월 26일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마르 벨라스케스와르(48)는 전 여자친구인 도라 마리아 로사스 모레노(48)의 머리를 금속 파이프로 반복적으로 폭행한 후, 그로 인해 중상을 입은 모레노는 3월 17일 사망했습니다.

초기에 벨라스케스와르는 3월 1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피해자의 사망 이후 살인죄로 변경되었습니다. 벨라스케스와르와 모레노는 20년 동안 함께 지내며, 캘리포니아 산타아나에 있는 아파트에서 20살과 18살 짜리 자녀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모레노는 어바인에서 보모로 일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며, 7개월 전에 벨라스케스와르와 이별하였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벨라스케스와르는 범행 며칠 전 모레노가 다른 남성과 교제 중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건 전날에 한 술집 주차장에서 발견한 금속 파이프를 범행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벨라스케스와르는 보모로서 가정집에 도착한 모레노를 폭행하고, 결국 그로 인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벨라스케스와르는 "내 안에 악마가 들어왔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몰라서였다"라고 자신의 범행 동기를 주장하였지만, 배심원단은 그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벨라스케스와르에 대해 1급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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