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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는 최근에 광복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한인회, 북가주 지역의 다섯 개 한인단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김진덕&정경식 재단 등과 함께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 78주년을 맞아 열렸으며,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대통령 경축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회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오영수 몬테레이 한인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행자 회장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들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민자들의 자손으로서도 우리는 역사와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일 회장은 "한국 이민의 역사와 독립운동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현재 리모델링 중인 한인회관이 완공되면 이러한 역사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된 후에는 한인들이 이민사와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인들은 역사적인 가치와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한인회관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한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복절은 한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의미있는 날이다. 이번 광복절 기념식은 샌프란시스코 한인들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독립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의미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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