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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극기지, 성폭력 미화로 인한 피해자들의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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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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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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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남극 기지에서 상습적으로 성폭력이 발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상급 당국에게 피해를 호소했지만, 외교 문제로 인해 사건이 묵살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7일, AP통신은 남극 기지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 보도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이 보도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인 리즈 맥나혼이 말하길, 그녀는 남극 맥머도 기지에서 정비공으로 일하는 동안 만일에 대비해 속옷에 망치를 숨겨두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맥나혼은 가해자로 지목한 동료 근무자 잭 버킹엄과 2021년 남극 파견 이전에 코로나19 규제로 인해 격리 호텔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버킹엄은 맥나혼과 관계를 가지길 원하며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맥나혼이 거부 의사를 밝히자, 버킹엄은 공격적으로 행동하며 맥나혼을 위협하였다고 합니다. 주변에선 마리자 버킹엄이 일러바치하면 큰일날 것이라며 협박했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남극 기지 근무자는 "버킹엄이 맥나혼을 모욕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으며, 남극 기지에서 성범죄 사건은 항상 이런 식으로 처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맥나혼은 버킹엄의 고용 기관인 인력파견 업체 PAE에 사건을 신고했으나, "버킹엄은 뉴질랜드 국적으로 관할권 문제가 있으며, 외교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고소하면 미국의 남극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도 들었다고 합니다.

맥나혼은 이후 망치를 항상 휴대하며 동료들과 기지 탈출 계획을 짜게 되었습니다. 물자와 장비를 수거하고 남극의 얼음길을 걸어 8일 동안 탈출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남극 프로그램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외교적인 문제로 인해 잠재적인 비화로 묵살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성폭력 문제는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해결되어야 할 심각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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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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