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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존주택 판매량, 13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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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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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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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판매량 급감, 부동산 황금기 종료 예상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미국 내 기존 주택 판매 건수가 13년 만에 최저치로 기록되었으며, 영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황금기가 종료되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 부동산업자협회(NAR)에 따르면, 10월 기준 미국 내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전월 대비 4.1% 감소해 379만 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14.6%의 급감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로 보면 2023년에는 연간 기준 주택 판매량이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택 판매량의 감소는 수요의 감소와 공급의 부족이라는 이유로 설명된다. 주택 구매를 원하는 수요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 소유자들도 저금리 기간에 받았던 모기지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 매물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로 상승했다. 특히,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이전 달에 8%를 넘어선 수준으로 상승하여 이자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에는 모기지 금리가 다소 하락하여 7%대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주택 공급의 제한은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월 기준으로 전국 기존 주택의 중간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하여 391,800달러로 기록되었다. 이는 1999년 이후 10월 가격으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NAR 수석 경제학자인 로런스 윤은 "높은 모기지 금리와 함께 주택 시장에서 매물 수가 줄어들었으며, 이는 주택 거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서의 이러한 경향은 단기적으로 수요 부족과 매물 부족이 겹친 결과일 수 있다. 하지만 금리 상승 등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황금기가 종료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부동산 시장에는 더욱 신중한 전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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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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