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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급망 구축 노력,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협력 급속 확대"
조이 M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 대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암참이 개최한 특별 간담회에서 한국과 미국의 공급망 구축 노력을 설명하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의 협력 관계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쿠라이 대사 대리는 한미 안보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암참 간담회에서 "다음주 부산에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4차 공식 협상이 열린다"며 "IPEF를 중심으로 MSP가 구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IPEF 4차 공식 협상에서는 미국, 일본 등 14개국이 참석하며 MSP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암참의 이번 간담회는 한미동맹 70주년과 암참 창립 70주년을 맞아 진행되었습니다. 암참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투자가 양국의 공동 번영을 가져온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년간 한미 간 투자 규모가 상당히 늘어났다"며 "삼성이 텍사스에 170억달러를 투자한 것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역내 급변하는 지정학·지경학적 환경을 고려할 때 한미 양국의 더욱 긴밀한 협력과 협조는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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