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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과거 십이지장 궤양으로 수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동료 뮤지컬 배우인 정영주, 최정원, 차지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남경주는 최정원의 허리 통증을 걱정했습니다.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사용하며, 2000년에 렌트 뮤지컬에서 고정을 안 해놓아 허리를 심하게 다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허리 통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남경주는 "더 오래 활동하기 위해서는 공연을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으나, 최정원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공연을 하지 않았더니 몸이 많이 아팠다. 시선은 받아야 하고 돈은 받지 않아도 박수는 받아야 하는데, 정신적으로 정말로 힘들었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공연에 매진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남경주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할 때 십이지장이 터졌다"고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그는 분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쓰러진 적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때 궤양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장난을 잘 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장난치지 마라. 일어나라"고 말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는 아파서 신음하며 쓰러졌고, 배가 부풀어 오르고 목에 핏줄이 선 채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90년대였으며, 수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라고 합니다. 외과 의사들은 꿰매야했지만 수술을 하는 외과 의사들이 대충 꿰맸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경주는 세트 간판을 뜯어서 눕혀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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