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경찰 최모 피의자 범행 전날에도 흉기 소지
경기도 성남 분당구 서현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에서 최모(22)씨가 범행 전날에도 흉기를 소지하고 서현역을 찾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일 오후 6시 40분경 자신의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칼과 과도를 구입한 후 즉시 서현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최씨는 서현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는 중학생 시절인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지속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 약을 복용했다고 밝혔으나,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아 치료 공백이 범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씨는 체포 직후 "경찰이 날 보호해 주어야 한다"며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 내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를 압수하여 인터넷 게시글과 검색 이력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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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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