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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묻지마 흉기 난동 범죄 대응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 추진

4일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와 국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한 경찰의 치안 업무 강화에도 중점을 두었다. 특히 당은 기존의 순찰 방식이 아닌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신림역 등의 지역에 경찰을 상시 근무시키는 거점 배치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가해자의 인권보다도 일반 국민의 일상이 더 중요하다"며 "참혹한 묻지마 테러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인해 이번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서울 잠실역, 강남역, 한티역 등을 언급한 모방 범죄 예고 글이 올라오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 경찰청은 이런 글에 대한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여 신속하게 추적 및 검거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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