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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모씨(33)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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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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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모씨(33) 구속의 문턱에 선 가운데 조씨의 지인이 증언했다.

서울 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는 23일 오후 2시에 살인 혐의로 체포된 조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이용해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후 2시 11분에 조씨를 발견하고 대치하다가 13분에 살인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씨는 "내가 불행하게 살기 때문에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직후 온라인 상에서는 범행 현장이 포함된 CCTV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또한 조씨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이름 등 개인 정보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었다.

글쓴이 A씨는 "신림동 칼부림을 아는 사람"이라며 "33살, 인천 출신 OO씨. 키는 163cm로, 작년 겨울에 모 건설 현장에서 두 달 정도 일한 적이 있는 XX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도박 빚이 5000만원이 있었으며,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 불성실하고 날로 먹으려고 하는 불만 많은 XX라는 인상이 남는다"고 전했다.

A씨는 조씨에 대한 지인과의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도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었다.

이 대화 내용을 보면 A씨의 지인이 "걔 맞네 얼굴"이라고 말하자 A씨는 "키도 작았다. 165cm 이하로 보였다..."라고 답했다. 이와 같은 증언들이 사건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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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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