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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상징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25일, 대통령은 "이건희 회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한국의 대표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성장시켰습니다"라며 그의 업적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며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의 리더십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큰 귀감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빈소에 조문하기 위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대표로 파견했으며, 이같은 내용의 조문 메시지도 유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기업 회장들의 별세 시 대표적인 조문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문 대통령은 한국 재계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경제 및 사회 분야 정책을 담당하는 장관급으로서의 역할을 내세웠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공로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며 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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