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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킨 6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A씨(68)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등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6일 오후 6시 35분쯤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인근까지 약 8㎞ 구간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서 가던 벤츠에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벤츠에 타고 있던 운전자 B씨(47, 여)와 동승자 C씨(34, 여)가 머리와 허리를 다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교통 관련 범죄로 벌금 5회와 집행유예 2회 등 총 7차례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장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과 피고인이 범죄 사실을 인정하는 점은 양형에 유리하지만, 여러 차례 관련 범죄를 일으킨 점을 고려할 때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이번 사건은 과거에 받은 처벌을 통해 경각심을 주는 사례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교통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은 교통 규칙을 준수하고, 무면허로 운전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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