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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 20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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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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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만에 발생한 모로코 지진, 수천 명 사망, 문화유산 피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수천 명이 사망하고 주요 문화유산이 파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모로코 내무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에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71㎞ 지역에서 6.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사망자 2012명, 부상자 2059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 라바트를 비롯한 5개 주에서 피해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20세기 이후 처음으로 강도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1960년 모로코 중남부 도시 아가디르에서 5.8 규모의 지진으로 약 1만2000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5m 높이의 주거 건물이 순식간에 붕괴되어 거주자들이 불의 중에서 희생되었습니다. 또한, 식당 건물이 흔들리자 손님들이 한데 모여 거리로 뛰쳐나가는 장면도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지역은 이재민들과 부상자들, 구호차량들이 섞여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12세기에 건설된 쿠투비아 모스크 첨탑 일부가 파괴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높이 69m로 마라케시의 지붕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시가지 메디나에 있는 문화유산들도 강진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세기에 베르베르인들에 의해 건설된 모로코 제4의 도시인 고도(古道) 마라케시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진 진원과 발생 시간, 지진에 취약한 건물 구조 등의 요인들이 겹쳐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지진은 아틀라스 산맥 18.5㎞ 지하에서 발생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진원이 얕아 파괴력이 강해졌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잠들기 위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대에 지진이 발생하여 사상자 수가 늘어났습니다. 인근 지역에서는 구조작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피해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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