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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자 중 4명꼴로 C형 간염 감염 사실 숨기는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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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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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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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중 마약 사용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들은 C형 간염 감염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 사실을 숨기고 치료를 회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형 간염은 주로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오염된 주사기를 재사용할 때 전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감염되면 만성 C형 간염으로 진행되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약물 중독을 치료하는 국내 3개 병원에서 2012년부터 작년까지 C형 간염 검사를 받은 마약 사용자 4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지에 게재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주사기를 사용해 마약을 투약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373명으로, 이들 중 C형 간염 유병률은 39.7%(148명)로 확인되었습니다. 반면,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 중 C형 간염 유병률은 6.7%(3명)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10~29세는 2.9%, 30~39세는 13.9%, 40~49세는 46.4%, 50~59세는 59.2%, 60세 이상은 53.3%로 감염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약 사용과 관련하여 주사 횟수 등의 경험이 증가함에 따라 C형 간염 감염률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들은 마약 투약 사실을 숨기기 위해 C형 간염 감염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회피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연구 결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사용 마약 사용자 148명 중 90.5%가 감염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비율은 6.8%에 불과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주사기 재사용 등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감염자와 마약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쉽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마약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 C형 간염 감염자 비율이 높은 것은 문제입니다. 특히, 마약 투약 사실을 숨기고 치료를 회피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관련 정책의 개선과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결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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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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