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미국에 3만t 규모의 동박 생산 공장 짓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미국 공장 설립…테슬라 등에 동박 공급 확대
한국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3만t 규모의 연간 생산량을 갖는 미국 공장을 설립한다. 이는 2차전지의 필수 원료인 동박을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된 조치이자 테슬라와 같은 한국 전기차 업체에 대한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2일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지 법인 설립 작업이 완료되면 약 2주 후에 공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미국 내에서 3~4개 주(州)를 고려한 공장 부지 후보군을 선정 중이다. 후보 지역으로는 미시간,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이미 미국과 한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공장 부지 선정 시 미국 주 정부가 제공하는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를 고려해 관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내에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 초에 공장 건설을 시작하여 준공 시기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맞추려고 한다. 초기 투자액은 약 7000억~8000억원으로 추산되며, 해당 공장에서는 고급 제품인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할 계획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차전지에 필요한 동박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미 동박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만t의 동박을 전북 익산공장에서, 연간 4만t의 동박을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2차전지용 동박 시장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진출이 기대된다. 특히, 미국은 주행거리가 긴 차량이 많아 고용량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북미를 비롯하여 아시아와 유럽에도 동박 공급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국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3만t 규모의 연간 생산량을 갖는 미국 공장을 설립한다. 이는 2차전지의 필수 원료인 동박을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된 조치이자 테슬라와 같은 한국 전기차 업체에 대한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2일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지 법인 설립 작업이 완료되면 약 2주 후에 공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미국 내에서 3~4개 주(州)를 고려한 공장 부지 후보군을 선정 중이다. 후보 지역으로는 미시간,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이미 미국과 한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공장 부지 선정 시 미국 주 정부가 제공하는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를 고려해 관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내에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 초에 공장 건설을 시작하여 준공 시기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맞추려고 한다. 초기 투자액은 약 7000억~8000억원으로 추산되며, 해당 공장에서는 고급 제품인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할 계획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차전지에 필요한 동박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미 동박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만t의 동박을 전북 익산공장에서, 연간 4만t의 동박을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2차전지용 동박 시장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진출이 기대된다. 특히, 미국은 주행거리가 긴 차량이 많아 고용량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북미를 비롯하여 아시아와 유럽에도 동박 공급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허상인 민영화를 반대하는 파업"이라 지적 23.09.17
- 다음글한전, 김동철 전 의원 사장 선임...적자 200조원 재무정상화에 매진할 전망 23.09.17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