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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던 남성이 인도로 돌진하여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보강 수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의사가 "신씨가 사고 3일 전 케타민을 투약했다"는 취지의 전화를 조사관에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3일이면 약물이 빠져나가기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에 약물 운전으로 인한 위험 운전으로 영장을 신청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이 운전자를 석방했습니다.

당시에는 구속 사유가 충분하지 않아 영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추가적인 행적 조사 및 보강 수사를 거친 후에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인도로 돌진한 롤스로이스 운전자는 20대 여성을 다쳐서 큰 상처를 입혔으며, 피해 여성은 뇌사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운전자는 사고 당일 이전에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 운전자는 17시간 만에 경찰에 의해 석방되었고, 이에 대해 법률 대변인이 대형 로펌 소속의 전관 변호사라는 점이 석방에 영향을 미쳤는지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변호사보다는 사건의 수사 완결성을 우선시키기 위해 석방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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