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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홀마다 개성 넘치는 특색으로 샷에 대한 변별력이 확실한 렉스필드CC는 지루할 틈 없는 18홀을 제공한다. 그린과 페어웨이 관리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다. 레이아웃은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 살려 독특하고 아름다운 골프장을 만들었다.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에 위치한 렉스필드CC는 2003년 개장한 43만 평의 회원제 골프클럽이다. 이 골프장은 이름 그대로 황제나 제왕을 의미하는 라틴어 렉스(REX)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회원 한 명 한 명을 제왕으로 모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렉스필드CC는 아름답고 독특한 풍경과 잘 관리된 페어웨이로 유명하여 다양한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렉스필드CC의 골프장은 인성골프설계연구소의 성치환 대표가 설계했으며, 잭 니클라우스 수석 디자이너인 세이퍼로 탐 펙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치환 대표는 국내외 60여 개의 골프코스를 설계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설계 철학은 자연을 그대로 존중하면서도 조금씩 다듬어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렉스필드CC는 자연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레이아웃으로 탄생하였다.

탐 펙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도록 정성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로 골프장의 난이도는 높아졌지만 매 홀마다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는 독특하고 훌륭한 코스가 탄생하였다. 홀 디자인은 시원시원하며, 조경은 주변의 산세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멋진 경치를 연출한다. 또한, 모든 홀이 정남향으로 배치되어 플레이하기에 적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렉스필드CC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오르막과 내리막 홀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페어웨이는 좁은 블라인드 홀이 많고, 블라인드로 된 티박스가 종종 등장하여 티샷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골프장은 관리가 잘되어 있으며 중대 사이즈의 벙커는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종합적으로 렉스필드CC는 샷에 대한 변별력이 뛰어나고, 개성 넘치는 특색으로 지루함이 없는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력적인 레이아웃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골퍼들에게 즐거운 라운딩 경험을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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