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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셰프로서 미쉐린 스타를 받은 솔잎, 제주에서 갈라 디너 개최

지난해 영국에서 한 레스토랑이 한국인 셰프로선 처음으로 미쉐린 스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레스토랑은 런던에 위치해 있으며, 주인공은 박웅철 셰프와 기보미 페이스트리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 솔잎이다. 이 부부는 런던에서 만나 요리를 시작하고, 그 후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의 푸드랩과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어려운 시기에 문을 연 솔잎은 한식당이 아닌 한식 재료와 터치를 덧입힌 서양식 레스토랑으로 평가받았다. 솔잎은 미쉐린 스타를 받기 전 영국의 각종 미식어워드에서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그들은 최근 국내 첫 갈라 디너를 제주에서 개최했다. 제주 해비치와 함께 기획된 이 디너는 예약을 하고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를 찾았다. 이번 갈라 디너는 솔잎의 두 셰프와 그들이 처음 일한 제주 해비치 밀리우에서 손발을 맞춘 셰프와 스태프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다른 디너와는 달랐다. 솔잎은 글로벌 미식업계의 스타로 성장하며 맛, 향, 멋을 모두 눈부시게 선사했다.

이 갈라 디너는 8월 10일 제주도에서 개최되었으며, 10여 년 전 제주 생활과 솔잎의 연대기,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갈라 디너에 참석한 손님들은 솔잎의 성공과 함께 제주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솔잎은 미쉐린 가이드에서도 화려하지 않고 복잡하지 않은 구성의 요리로 단아함과 세련미를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한식 재료와 서양식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한 솔잎의 독특한 맛을 맛볼 수 있다.

한국인 셰프로서 미쉐린 스타를 받은 솔잎은 국내에서도 그들의 맛과 재능을 인정받아 관심을 받고 있다. 미식업계와 솔잎의 더 많은 성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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