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Z세대를 중심으로 한 매운맛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라면 업체들도 경쟁에 나섰다. 최근 가을철을 맞아 국물라면 수요가 늘어나면서, 라면 빅3 업체인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이 모두 매운맛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농심은 신라면 더 레드를 출시하였는데, 이 제품은 기존 신라면보다 2배 이상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빌지수 7500SHU로 매운맛을 비교하는데, 건더기스프와 양념스프를 넣어 강화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신라면 더 레드는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으며, 초기 시장 반응은 좋은 편이다. 출시된지 18일 동안 42억원어치가 판매되었으며, 신라면 오리지널 봉지면 매출에는 못미치지만 다른 신제품과 비교했을 때는 좋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농심은 올해 10~11월까지 판매 실적을 관찰한 후, 신라면 더 레드를 정식 제품화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오뚜기도 지난달 16일에 마열라면을 출시했다. 마열라면은 기존 제품보다 매운맛을 강화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라면 빅3 업체 중에서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삼양식품은 맵탱이라는 제품을 출시하였다. 맵탱은 기존 제품보다 매운맛을 강화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은 중간 정도이다.

이와 같이 라면 업체들이 매운맛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젊은 소비층인 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