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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부부의 입양과 부모역할: 혼인 형태가 다양한 사회에서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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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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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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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커플인 김규진과 김세연 부부가 다음 달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미국 뉴욕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벨기에에서 인공수정 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은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외국에서 이러한 절차를 밟았다. 이들 부부는 언론 앞에서 당당한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아이를 한국에서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다. 규진 씨는 출산을 앞둔 인터뷰에서 아이가 친구들에게 "아빠가 없다"고 괴롭힘을 당할 경우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에서는 전통적인 가정을 남녀의 혼인과 혈연관계로 이루어진 가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전통적인" 가정의 구성원이 아닌 아이는 사회에서 "비정상적"으로 취급될 수 있다는 부부의 우려도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가정이 일반적인 가정이라고 할 수 있는 법은 없다. 혼인이라는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는 일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혼인 건수는 19만1690건으로, 10년 전인 2012년 32만7073건에서 41% 감소했다. 혼인 경험이 있는 25~49세 인구 중 남성은 52.9%, 여성은 67.1%였다. 10년 사이 남성은 11.8%포인트, 여성은 10.3%포인트 하락했다. 1인 가구는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동거(동성 또는 이성 간) 가구도 적지 않다.

흔히 말하는 것처럼 "혼인 감소가 저출생의 이유"라고는 할 수 없다. 출생은 혼인신고를 한 남성과 여성 부부에게서 일어난다는 전제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결혼 건수가 감소하더라도 출생은 여러 가정 형태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는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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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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