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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중이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됐다.

7일 강원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동거 중이던 여성인 B씨(20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A씨(28)가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자해를 시도한 A씨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112에 직접 신고했다. 응급실로 이송된 A씨는 중태에 빠져 급히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금까지 정신병력 상담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A씨는 조사에서 "동거 생활 중 이웃들과의 자주 발생하던 마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그로 인한 정황은 기억에 없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A씨의 범행 동기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역 사회에는 충격과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살인 사건이라는 사실에 피해자인 B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큰 슬픔을 안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지길 기대할 뿐 아니라, 이번 사건을 통해 가정 내 폭력과 정신적인 안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는 사회적 제언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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