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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으로 신고한 전 애인을 살해한 30대 남성, "사형 선고해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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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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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작성일 23-09-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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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데이트폭력으로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전 애인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구형받자 오히려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달에 열린 1차 공판에서 이 남성은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죄"라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이번에는 입장을 바꾸었다.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정도성)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모 씨(33)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그리고 재판부에게 공개 고지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의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씨는 이날 앞선 재판과 달리 자신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후변론에서 김 씨는 "거짓이 아닌 진실로 얘기한다"며 "죄를 지은 내가 나라의 세금으로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되물었다. 그리고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요즘 살인과 보복살인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이 무겁고 슬펐다"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내게 사형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1년간 만났던 전 여자친구 A씨(47)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A씨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A씨의 차 뒤에 숨어있다가 경찰서를 나온 그를 습격했다. 이후 김 씨는 A씨를 차량에 태워 달아났고, 범행 약 8시간 만인 오후 3시30분경 경기 파주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되었다. 당시 경찰은 김 씨가 타고 있던 차량 뒷좌석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김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이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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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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