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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가수 겸 작곡가인 돈스파이크(45)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의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9일 뉴스1에 따르면, 돈스파이크가 이번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기 전에는 이미 3회에 걸친 마약류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돈스파이크는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최근에 마약을 시작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온라인에서는 돈스파이크가 마약 검사를 피하기 위해 삭발을 고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2018년 4월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저는 타고난 탈모는 아니다"라며 머리를 일부러 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에만 땀이 나기 때문에 남들에게 보이기 부끄러웠다"며 "그래서 그날부터 머리를 밀기 시작했고, 땀이 날 때마다 수건으로 닦으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후로 계속 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년 전부터 매일은 아니지만 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면도한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은 돈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 검사와 모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소변 검사는 약물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을 키트에 묻혀 검사하는 것으로, 3~7일 정도면 흔적이 사라진다. 반면 모발에는 흔적이 오랜 기간 동안 남아있기 때문에 모발 검사로는 신체에 대한 오래된 약물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돈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여부 및 관련 사안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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