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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2020년 대선 조작 혐의로 조지아주 검찰 출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주 검찰에 출두했다. 그는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선거 조작을 위해 관련 고위 당국자를 협박한 혐의 등 13개 중범죄 혐의로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검찰에 기소된 상태였다. 이에 앞서 조지아주 국무장관 등을 대상으로 압력을 가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조지아주에서 패배하자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노력하였다. 선거 조작을 위해 당시 조지아주 국무장관을 비롯한 고위 당국자들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혐의가 제기되었다. 이를 통해 조작에 대한 의혹이 커졌고, 풀턴카운티 검찰은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검찰 출두에 앞서 미리 합의한 보석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6500만원)를 낸 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머그샷을 촬영하였다. 이는 그가 검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는 미국 역사상 또 하나의 이례적인 사건으로 떠올랐다. 대선 조작 혐의는 미국 정치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현재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작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재 도널드 트럼프의 동료 및 지지자들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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