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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테러 협박 용의자가 이번에는 남산타워와 국립중앙박물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 대사관, 남산타워, 일본인 학교를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메일 발신인과 수신인, 메일이 발송된 인터넷 주소(IP) 모두 지난 7일 이재명 대표 테러 협박 메일과 동일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발신자와 메일 내용 등으로 미루어 두 차례의 이메일 협박을 동일한 개인 행위로 보고 일본 사법당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지난 7일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발송된 일본 계정의 이메일에는 전화 및 팩스 번호와 함께 "야쿠오 법률사무소의 야마오카 유우아키가 시한폭탄을 설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라.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살해하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수사를 위해 탐지견 등을 투입하여 지목된 장소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이재명 대표를 향한 이전의 테러 협박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사안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고 추가적인 테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 사건을 통해 누구던지 어떠한 이유로든 폭력과 협박을 행사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하려는 이러한 행위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선언하였다. 또한,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용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을 안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이번 사태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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