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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협 강도 용의자, 동남아로 출국 확인

대전 경찰은 20일 동남아로 출국한 대전 신협 강도 용의자 A씨를 확인했다고 22일 뉴스1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국제형사기구(인터폴)와 협력하여 검거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은 용의자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 2대를 19일에 각각 다른 장소에서 발견하고 회수하는 한편, 인근 CC(폐쇄회로)TV를 분석하여 A씨의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인 B씨의 차량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B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A씨가 범인임을 특정했습니다.

또한, A씨가 범행 전후로 대전 지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동선을 어지럽혔다는 점이 수사에 혼선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수사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발생했습니다. A씨는 헬멧을 쓰고 소화기를 뿌리며 진입한 후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여 현금 약 3900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해당 은행 창구는 남녀 직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범행 당시 남성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국제 형사 협력을 통해 A씨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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