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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에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에서 대안육을 사용한 베러버거 메뉴가 출시된 후 한 달 만에 제외되어 사업 철수 및 단종설이 제기되었지만, 신세계푸드는 앞으로 대안육을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과 식물성 식품 사업을 신세계그룹 부회장인 정용진이 주도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세계푸드는 "대안육은 새로운 미래의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향후 식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대안육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러미트는 2021년 7월에 출시되었으며, 그 후로 콜드컷 슬라이스 햄, 식물성 런천캔햄, 소시지 패티, 미트볼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제품군을 확장해 나갔다.

특히, 베러미트를 활용한 제품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처음 판매한 후 베러미트 버거, 베러미트 미트볼 크로아상, 베러미트 런천미트 샐러드 크로아상 등 베러미트를 사용한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22만개를 돌파했다. 최근 출시한 베러미트 피자빵은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2000개를 넘어섰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된 상황이다.

또한, 베러미트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도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베러 찰핫도그, 베러미트 미트볼을 넣은 토마토 소스 등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안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앞으로 다양한 대안육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 대안육 사업을 통해 식문화 변화에 기여하고, 대안육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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