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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항공 여객 수송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 유지

대신증권은 12일 항공 여객이 미주와 일본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항공 화물 역시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항공운송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Overweight)로 유지되었다.

대신증권 연구원 양지환은 "인천공항 11월 수송 통계에 따르면 총 항공기 운항 횟수는 3만704회로, 2019년 11월과 비교해 회복률은 96.6%에 달한다"며 "일평균 운항 횟수는 1023회로,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 수송 인원도 540만 3700명(91.4%)으로 환승객 회복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화물은 24만5200톤으로 전월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2021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양 연구원은 전했다. 대한항공의 국제선 여객 수송 인원도 2020년 1월 이후 최대치로, 일본과 중국 노선에서의 공급 확대가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양 연구원은 "LCC(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제주항공의 운항과 여객 수송 인원이 각각 2,896회와 441만 600명, 진에어의 각각 1,488회, 333만 700명, 티웨이항공이 각각 1,726회, 319만 700명으로 나타났다"며 "일본과 미주 노선 수요 회복이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중국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운항 회복률은 일본이 157%로 가장 높았으며, 대한항공과 LCC들의 활약이 이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항공 여객 수송 업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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