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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국고채 장기물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대신자산운용은 16일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를 밝혔다. 이 펀드는 오는 25일까지 8영업일간 대신증권과 NH농협은행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유동성이 풍부한 장내 국고 10년 지표물에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대신자산운용은 이 펀드를 통해 국채 장기물 분할매매 전략을 사용하며, 6%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금리 동결 또는 인하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국고채 장기물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분할매매 전략을 사용해 추가적인 자본이익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기본 듀레이션을 8년 수준으로 유지하며 매수&거래보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레포 매도 전략을 활용해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사용하여 레버리지 매매를 진행한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공모펀드는 최대 50%까지 추가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동성을 더 확보하고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에는 국고채를 추가 매수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할 때는 국고채 추가 매입분을 매도하여 추가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금리가 횡보하는 시기에는 A1 등급 이상인 전자단기사채에 투자해 이자 수익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펀드는 6%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그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단기채 및 유동성 투자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보유한 국고채 자산은 매도되고 MMF(머니마켓펀드) 등에 투자될 것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MMF는 환매신청 후 익영업일에 현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투자자의 환매 응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를 통해 대신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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