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계곡살인 사건 살인범 무죄 판결
계곡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확정받은 이은해(32)와 조현수(31)가 지인들에게 은신처 제공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대법원이 무죄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13일 대법원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상고심에서 원심이 선고한 징역 1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들은 2019년 6월 피해자 윤모씨를 살해한 뒤 사망보험금을 편취하려다 실패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이들은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 처벌을 피하기 위해 도주를 결심하고 지인 A씨와 B씨에게 은신처를 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검찰은 A씨와 B씨가 오피스텔을 임대하고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불하고 이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 1심에서는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으며, 이를 2심에서도 유지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무죄 취지로 판단하고 사건을 하급심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피고인들이 수사를 피하기 위해 지인 2명에게 은신처를 제공받고 그들과 함께 다른 은신처로 이동한 행위는 일반적인 도피의 범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방어권을 남용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판례를 통해 대법원은 범인 도피교사죄에 대한 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하였다. 이들의 도주 행위가 일반적인 도피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는데 있어 기준을 마련하였다는 의미에서 의미 있는 판례로 평가되고 있다.
13일 대법원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상고심에서 원심이 선고한 징역 1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들은 2019년 6월 피해자 윤모씨를 살해한 뒤 사망보험금을 편취하려다 실패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이들은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 처벌을 피하기 위해 도주를 결심하고 지인 A씨와 B씨에게 은신처를 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검찰은 A씨와 B씨가 오피스텔을 임대하고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불하고 이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 1심에서는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으며, 이를 2심에서도 유지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무죄 취지로 판단하고 사건을 하급심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피고인들이 수사를 피하기 위해 지인 2명에게 은신처를 제공받고 그들과 함께 다른 은신처로 이동한 행위는 일반적인 도피의 범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방어권을 남용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판례를 통해 대법원은 범인 도피교사죄에 대한 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하였다. 이들의 도주 행위가 일반적인 도피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는데 있어 기준을 마련하였다는 의미에서 의미 있는 판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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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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