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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이 다음 달에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규 편입 종목들은 리밸런싱 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공매도의 금지로 인해 코스닥200 편입에 따른 공매도 발생 우려가 해소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달 15일에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구성 종목들이 동시에 변경될 것이다. 코스피200에서는 세아베스틸지주, TCC스틸, 삼아알미늄,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영원무역홀딩스, 덴티움 등 7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되며, 퇴출될 종목은 태광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지누스, 한섬, 현대홈쇼핑, 쿠쿠홈시스, 보령 등 7개 종목이다.

또한, 코스닥150에서는 에스피지, 강원에너지, 하나기술, 탑머티리얼, 제이오, 모트렉스, 큐렉소, 아이센스, 보로노이, 루닛, 원텍, 프로텍, 엠로, 셀바스AI, 제이앤티씨,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등 17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되며, 퇴출될 종목은 삼표시멘트, 원익머트리얼즈, 선광, 코엔텍, 인선이엔티, 티케이케미칼, 헬릭스미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아미코젠, 휴마시스, 매드팩토, 아주IB투자, 상상인, 다날, 쿠콘, 원익홀딩스, 위지윅스튜디오 등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에 신규로 편입되는 종목들이 공매도 금지로 인해 리밸런싱 당일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전에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들은 공매도가 허용되었기 때문에 신규로 편입되는 종목 중 일부는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공매도가 많이 발생하여 주가가 하락할 우려가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롯데웰푸드가 코스피200에, 더블유씨피, 성일하이텍, HPSP, 신라젠, 에스티큐브, 카나리아바이오 등이 코스닥150에 신규로 편입되었으나, 실제 지수 편입일인 12월 9일에는 공매도 우려로 성일하이텍 주가가 4.6% 하락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매도 금지로 인해 이러한 우려가 크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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