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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점 부담으로 하락...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줄어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뉴욕증시가 고점에 대한 부담 속에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06포인트(0.11%) 하락한 36,204.44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85포인트(0.54%) 내려 4569.78로, 나스닥지수는 119.54포인트(0.84%) 하락한 14,185.4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Fed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주가는 연일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주가 상승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11월 동안 3대 지수는 약 8~10% 정도 상승하여 고점에 대한 부담이 커져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S&P500지수는 4600이라는 심리적인 주요 저항선을 넘어섰다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우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6,000선을 돌파한 이후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은 한국과의 협력이 두 나라 국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파트너십 궤도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한국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이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며 한국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안타깝게도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국 관계는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전하였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한반도 상황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한국, 영국,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들과 회담을 가졌으며, 한반도 문제와 국제 사회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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