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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지표 긍정적이나 이익실현 압박에 하락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등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주요 저항선을 앞두고 이익실현 압박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7% 하락한 35,282.7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64% 떨어진 4,537.4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5% 밀린 14,050.1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부동산, 유틸리티, 금융,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으로 4명의 사상자를 내고 피의자 조선(33·구속)을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조선은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 미터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를 받습니다. 조선은 첫 범행 6분 만에 오후 2시 13분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수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전국적인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당정은 수해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 대책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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