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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을 활용하여 막걸리인 심우주가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치즈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유청을 활용하여 만들었다. 유청은 일반적으로 90% 정도가 버려지는데,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심우주 막걸리는 김포금쌀과 임실치즈 유청 등 100% 국산 농축산물을 사용하여 제조되었다. 이 제품은 아스파탐(인공감미료)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전통주로서의 특성을 갖춘 첫 번째 제품이다. 작년에는 농협축산경제 사내벤처반의 밀크웨이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사내벤처 아이템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심우주 막걸리는 유청의 특징인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다. 제품명인 심우주는 유청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려 지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심우주 신제품을 시작으로 유청 등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하루만에 1600병을 판매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유청을 활용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밀크웨이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유청을 활용한 신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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