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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은퇴 당시 심경 고백

한국에서 최고의 농구선수 중 한 명인 서장훈이 자신의 은퇴 당시 심경을 밝혔다. 서장훈은 "40살이 되는 해에 은퇴를 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자신이 38살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39살이 되면서 연봉 등 여러 문제로 인해 팀을 옮겼다고 말했다. 운동선수로서는 몸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 39살 중반부터 그것을 소홀히 했다고 한다.

이어서 그는 "그때 이혼을 했다. 농구는 내 삶이었는데, 은퇴보다 이혼이 더 크게 부각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결국 팀을 옮겨서 1년을 더 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이전부터 은퇴 시즌에는 연봉을 기부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 시즌에는 제대로 뛰지 못했지만, 소속 팀이 은퇴식을 해준 것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농구선수로서 골이 손을 떠나면 이것이 골대에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 안다고 말한 서장훈은 은퇴 경기에서 골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이해할 수 없는 심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농구 이야기를 하면 슬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서장훈의 마지막 팀은 KT였다. 2013년 3월 19일 KCC와의 홈 경기에서 서장훈은 은퇴식 및 은퇴 경기를 했으며, 이 경기에서 33득점을 기록했다.

서장훈은 농구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방송인으로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그의 은퇴 심경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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