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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에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게스트로 나왔다. 그러나 자료 화면에는 태양과 대성을 제외한 빅뱅 멤버들이 편집된 것이 눈에 띄었다.

지난 28일에 MBC 예능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가 JS엔터 특집으로 방송되었다. 이 특집에서 대성은 메인 보컬 후보로 선정되어 김종민과 함께 나왔다.

이날 유재석은 원팀 메인 보컬 후보인 대성을 만났다. 대성은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5년 전과 똑같은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대성은 뿐만 아니라 같은 그룹 멤버인 태양의 눈, 코, 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유재석은 대성의 프로필을 확인하면서 그의 별명인 "일본의 섹시스타"를 언급했다. 이에 대성은 "태양 형이 (나를) 일본의 섹시스타라고 얘기했다"며 민망해했다.

유재석이 "멤버들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얘기하자 대성은 "억지로 욕심부려서 카메라 앞에 서는 걸 싫어한다. 내 파트가 끝나면 바로 뒤로 간다"고 빅뱅 시절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놀면 뭐하니?에는 과거 빅뱅의 무대가 나왔는데, 태양과 대성을 제외한 지드래곤, 탑, 승리 멤버들은 편집되어 나타났다.

원래 빅뱅은 5명으로 데뷔했지만, 승리가 먼저 각종 문제에 휘말리며 탈퇴하고, 마약 논란이 있던 탑도 개별 활동을 하겠다고 팀을 나갔다.

최근에는 지드래곤마저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고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다만 그는 변호인을 통해 그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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