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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버스 규제로 인한 수학여행 문제, 교사들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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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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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작성일 23-09-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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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버스만 문제일까..수학여행이 두려운 교사들


노란버스 사태가 일단락되고 있다. 어린이 통학버스(노란버스) 규제로 수학여행 가는 길이 막혔지만 국회와 정부는 제도 개선으로 풀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여야가 큰 이견 없이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 본회의에 올렸고 정부도 법 개정 이전에 자동차규칙을 고쳐 미비점을 보완했다.

나름 빠른 대처라고 할 수 있지만 교육 현장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취소된 수학여행은 재개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이참에 수학여행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교원단체에선 "노란버스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 과정에서 불거졌던 오랜 갈등과 불신의 결과다.

■ 노란버스 문제 해결했지만..수학여행 꺼리는 학교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각 교육청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취소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상당수 학교가 노란버스 문제로 수학여행을 취소했지만 전체 취소 현황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청별로 집계가 된 곳도 있고 되지 않은 곳도 있다"며 "현재 취합 중"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시작된 건 지난해 10월 제주교육청이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요청하면서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어린이의 통학 등에 이용되는 자동차로 규정한다. 제주교육청은 수학여행 등 현장 체험학습에서 사용되는 차량도 어린이 통학버스로 취급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법제처는 이를 거부하고 현행 도로교통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교육청에 수학여행 취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학교별로 실제 취소된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학여행 취소로 인해 학교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불만에 직면하고 있다.

교사들은 노란버스 문제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수학여행 자체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고 있다.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불신과 갈등이 계속되어 왔다. 이번 노란버스 사태는 그러한 문제들을 한꺼번에 드러냈기 때문에 학교들에서는 수학여행 자체에 대한 재고와 폐지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경험이기 때문에 완전히 폐지하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노란버스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는 한, 수학여행은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불안과 불신을 안겨줄 뿐이다. 따라서 이번 노란버스 사태를 계기로 체험학습 과정의 개선과 안전성 확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관련 단체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에 대한 관리와 안전성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 또한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사들의 우려와 학생들의 안전은 우리 교육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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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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