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미국 증시, 노동부 고용데이터 예고에 주목하며 약보합세 유지

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9.98포인트(0.03%) 하락한 33,119.5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5.56포인트(0.13%) 하락한 4,258.19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16.18포인트(0.12%) 하락하여 13,219.83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내일 예정된 노동부 고용데이터에 대한 기대와 관심으로 큰 변동폭 없이 약보합세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번 주에는 노동부와 민간 일자리 정보제공업체 간의 상반된 고용보고서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9월 비농업고용 결과를 보고 판단하고자 하는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9월 마지막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증가한 20만 7000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다우존스 컨센서스의 예상치인 21만건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증가를 바라고 있었으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도 급등과 급락 이후에는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여 눈치장세를 보였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보고서 이후 10년물 금리는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4.7%대 초반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와 채권시장은 노동시장의 데이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 실업률과 노동시장의 추이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노동시장이 탄탄한 경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악화할 것을 바라는 눈치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를 5%나 올렸다면 경기 침체의 기미가 보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미국 경제의 탄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고려하고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미국 증시와 채권시장은 내일 예정된 노동부 고용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였다. 투자자들은 노동시장의 동향을 촉매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경제의 안정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