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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자신의 과거 행동 반성과 사과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과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거듭 사과했다고 전해졌다. 남태현은 지난 14일 유튜브에 나는 남태현이다 두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서 남태현은 자신의 여성 편력, 음주 운전, 마약 투약 등에 대한 논란을 언급했다.

남태현은 영상에서 "난 남태현이다. 나는 가수다. 하지만 그전에 인성은 개나 줘버렸고, 심한 여성 편력에 음악 한답시고 설치며, 음주에 마약까지 접한 쓰레기"라고 자신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어서 "내가 나를 봐도 비호감하다. 그런 나로 살면서 참 고통스럽다. 어떠한 핑계도 대지 않겠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를 표했다.

또한 남태현은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과 지인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나를 믿어준 내 팬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고, 나와 조금이라도 연이 닿은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고, 내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의 비판을 인식한 듯이 "너희 말이 맞다. 누가 내 목을 조르고 이렇게 살라고 협박한 것은 아니다. 나의 선택이고 내가 내 선택에 책임을 지기 위해 아직 살아 있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남태현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죽음으로 용서받는 것은 비겁하게 느껴져 다른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으며 최근 마약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다르크라는 재활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늘 반성하며 살아갈 것이다. 지나온 나의 날들을 되돌아보며 조금씩 사람이 되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남태현의 인정과 사과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과 격려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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