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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장인 김은경은 30일 "민주당의 이미지는 늙은 느낌이 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잘 듣는 기회를 만들어야 민주당이 젊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2030세대 청년 좌담회를 개최하여 청년들과 민주당의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선거와 정치에 잘 반영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잘 들려야 청년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는 정치가 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혁신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이런 기회가 얼마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미래위원회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우리는 많이 누린 면이 있는 기득권이지만, 여러분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좌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잘 정리해 민주당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혁신위원들이 참가자들을 세대별·성별로 나눈 5개 조를 맡아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참가자들은 민주당에 대해 "여소야대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싸우기만 한다", "총선을 앞두고 정책적으로 아무런 방향성을 보여주지 않는다", "청년들이 어떤 미래를 볼 수 있는지 명확한 정책을 바란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최근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 인권을 가해자 인권보다 중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편, 박성진 혁신위원은 이날 좌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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